1. |
flaneur
04:48
|
|
||
유령들의 시대
습관적인 작별
유언을 적지 않기로
마음을 먹었네
짐승들의 식사
붉은 너에 관한
노래를 적지 않기로
마음을 먹었네
마른 바다의 이름을
간직하지 않을래
잃어갈 것 없이
차라리 아무도 없어라
마치 투정 섞인 듯
삼월은 유난히 길거든
잃어온 곳 모두
차라리 아무도 없어라
잠을 청해도 돼요
삼월은 유난히 길거든
마른 바다의 이름을
간직하지 않을래
잃어갈 것 없이
차라리 아무도 없어라
마치 투정 섞인 듯
삼월은 유난히 길거든
잃어온 곳 모두
차라리 아무도 없어라
잠을 청해도 돼요
삼월은 유난히 길거든
|
re:nier Seoul, South Korea
𝚛𝚎:𝚗𝚒𝚎𝚛.
𝚔𝚢𝚘+
𝚎𝚎𝚊𝚓𝚒𝚔+
𝚜𝚎𝚘𝚔𝚠𝚘𝚗/
𝚂𝚎𝚘𝚞𝚕 𝚋𝚊𝚜𝚎𝚍.
𝚜𝚑𝚘𝚎𝚐𝚊𝚣𝚎/
𝚙𝚘𝚜𝚝𝚛𝚘𝚌𝚔/
𝚎𝚖𝚘/
𝚙𝚞𝚗𝚔/
Streaming and Download help
If you like re:nier, you may also like:
Bandcamp Daily your guide to the world of Bandcamp